강화도 가볼만한곳


교동도와


창후리선착장을 다녀오다.








지난 가을에 다녀온 강화도

이야기~


바다구경 다녀왔어요^^








그냥 발길닿는곳으로 가자는 남편만 믿고^^








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다녀오기로 맘먹고 


남편 퇴근하자마자 아이들 데리고 출발^^








바다 좋아하는 저를 위해


매번 드라이브코스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강화도^^










강화도 가볼만한곳이 참 많아요~


한곳 한곳 소개해드리고 싶을만큼요~








늘 다니던 바닷가 해안라인인 강화도 길상면이 아닌

이번에는 창후리와 교동도~


이쪽을 다녀왔어요~






지금 사진속 다리는 교동대교라고 해요.


2014년 7월에 개통된 다리로,


교동도를 육지와 이어놓은, 멋진 대교랍니다~






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,


 해병대검문소를 거쳐야해요.


이곳이 바로 민간인통제구역. 민통선이기 때문이에요~







교동도는 북한 황해도와 매우 가까운 섬이에요~

 북한과 직선거리가 2.5키로 밖에 떨어지지 않은


서북단 작은 섬.










시원하게 뻥 뚤린 다리를 건너면서

잠시 우리나라의 현실도 생각해봅니다.





사실.ㅋㅋㅋㅋ

남편이 작정하고, 계획하고 


이 교동대교를 건넜던것은 아니였어요^^








그냥, 무작정 달려 오다보니


어느새 해병대 검문소가 보이고 ㅋㅋㅋㅋ






우리는 얼떨결에 신상정보를 적어내는


방문신고서를 작성하고,


임시출입증을 받아 이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는...ㅋ


다시 생각해도 넘 재밌는ㅋㅋ 










미리 좀 알아보고 갔더라면,


1970~1980년대의 모습을 고스란히


간직하고 있는 이 귀한 섬을 더 꼼꼼하게


돌아볼수 있었을텐데...


참 많이 아쉽네요~






우린 그저...바다를 보고싶었던건데,


이 섬의 바다 해안가는 모두 철조망이 쳐있고,


통제구역이 엄청 많았어요.






그래서...제대로 돌아보지도 않고


건너온 다리를 다시건너


교동도에서 가장 가까운 선착장인


창후리선착장으로 가게되었던거죠^^








암튼...제 남편...


참 재밌는 사람이에요^^






강화도 가볼만한곳이 얼마나 많은데,


이렇게 뜬금없이


무작정 새로운곳으로 가고자하는 


굳은 의지^^


























해저무는 시간대는 아닌데,

사진이 참 멋스럽게 잘 나왔어요.




이곳은 강화도 창후리선착장....








바로 다시 차를 돌려 도착한곳이


바로, 이 창후리선착장


해상여객터미널입니다.








이곳은 교동대교가 개통되기전까지


교동도와 창후리를 잇는 배편이 드나들던 곳으로,






이젠....다리의 개통으로 뱃길이 뚝 끊겨서


이곳이 정말 선착장이 맞는가...싶을정도로


썰렁하더라구요~






[매점] 이라 쓰였던 이곳도


불과 1년전에는 꽤낙 북적이던 곳이었겠지요?

















이젠 드나드는이 없는 곳.

추억속으로 사라질 곳.






우연히 찾아오게 되었지만,


작정하고 왔어도 좋았겠다...싶었어요










허전하기 그지없는ㅜㅜ






기운없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 

저 배가...왠지 더 짠해지는...




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


멋스런 다리가


왠지 더 비교되어 보이는...












낚시금지...라고 써있지만,

그 누구도 터치하지 않는...


그나마 낚시꾼들이라도 보이니


이곳이 덜 외로워보여서 좋더라구요~










저멀리 보이는곳이

바로 우리가 건넜던 교동대교^^











그래도, 바다는 바다^^


출렁이는 바다도 보이고,

배들도 보이고,

끼룩끼룩 갈매기도 대따 많이 보이고^^









보고만 있어도
속이 시원하더라구요~










아빠, 할아버지 따라왔을 두 꼬맹이들은

무얼 보는지 머리를 맞대고


한참을 보더라구요^^
















딸램과 남편은 장난도 치다가,

또 진지하게 얘기도 나누며~


부녀만의 시간을 알콩달콩 재미나게 보내구요,



그러다가, 남편은 뭐가 그리 좋은지


갑자기 알수없는 이상한 춤을 추기 시작하고...ㅋㅋ


아...정말..ㅠㅠ


흥에 겨운 남편은 말려도 소용이 없고^^


근데, 보는 입장에선 너무도 재미나서


배꼽잡고 눈물나게 웃고^^








그리고, 남편이 입은 저 보라돌이 점퍼..ㅜㅜ


제발 입지말아달라는 


나의 간절한 요청도, 매번 거절당하는..ㅋ




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남편신군은


그 누구의 말도 듣지않지요^^


저 옷이 이쁘다고, 이맘때면


늘 저옷을, 아니, 저 옷만 입고다녀요ㅋㅋㅋ




저는 그저....얼른 날씨가 추워져서


저 옷을 그만입어주길 바랄뿐이구요^^











밑도끝도 없이 무작정 떠나


우연히 다녀오게된


강화도 창후리선착장


그리고, 강화도 교동도.






특별한것 없다는 것이 특별했던 곳,


잔잔한 감성을 느낄수 있어 좋았어요~




강화도 가볼만한곳 많지만,


이렇게 곧 추억속으로 사라질


주인잃은 선착장 다녀온것도


나름 괜찮았네요^^








이렇게 또하나의 추억쌓기 끝^^






  1. +소금+ 2016.04.29 09:46 신고

    하늘빛 물빛이 예술이다~~ㅎ
    보라색 융원단인가봐.. 저 점퍼.. 너희 남편이니까 소화한다.. 사진으로 봐선 이상하지 않은데? ^^

  2. 2016.04.29 09:48

    비밀댓글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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